유럽여행을 하면서 기차를 별로 타지않았는데 그 이유는 불편함과 불안함이었는데
불편할것이라 생각했던건 스페인의 기차에서 굉장히 편하고 재밌게 왔기때문에 패스.
불안함은 짐때문이었는데 이건 야간열차에만 해당되는 얘기였다.
무튼 그래서 야간열차는 타지않기로 했었지만 
유럽까지와서 여행의 기분을 내기엔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같아서 짐 꽁꽁싸매고 타보기로 합니다!



간식거리도 충분히 챙기고 탄 열차에는 중국인 부부가 타고있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서 인사외엔 별다른 말을 건네지 못했다 ㅋㅋ
동영상에서 보이듯이 소소하게 재미는 있었지만 잠만잤다는...
쥐도새도 모르게 새벽에 도착해버린 베네치아 ㅋㅋㅋ
처음엔 여기가 맞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했지만 열심히 역무원을 찾아서 물어보니 무사히 도착!!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추위를 피해 역안에서 조금더 잠을 청했다...(벤치에서..굉장히 불편했음 ㅠㅠ)




↑ 이걸타고 도착! 
(그리고 역 화장실은 유료-,.-;;)




산타루치아 역에서 보이는 새벽풍경




학창시절, 사용하던 노트표지에 바다위에 세워진 도시의 모습이 있었다.
그 예쁜 도시의 모습에 반해서 언젠가 꼭 가보리라 다짐했던 곳.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원피스의 워터세븐이라는 도시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그려졌고
작가인 오다 선생님도 가장 사랑하는 도시중 하나라고 한다.
살아오면서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상상만 했던 그 베네치아에 드디어 도착했다!!!



산타루치아역에서 숙소로 출발!





이 길을 따라 쭉가다 오른쪽의 골목을 지나면 숙소가 나온다.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지도를 훑어본다.
베네치아는 지도를봐도 빼곡히 들어선 건물들 때문에 길을 찾기가 힘든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많은 길로만 다녀보았다! ㅋㅋㅋ









어디서 많이본 신발이 ㅋㅋㅋ
독일가면 싸다길래 갔을때 사려했지만 중간중간 슬리퍼 사서신다보니 그닥 필요가 없어짐...
(독일도 못가고..)




환전소~ 환비가 굉장히 비효율적이었음..











수상택시 ㅋㅋㅋ




당장 아는길이 산타루치아역 - 숙소 뿐이라 다시 산타루치아로 와서 주변 둘러보기






리쌍 잘잔다 ㅋㅋㅋ






챠오~~







서성거리다가 너무 덥기도하고 배도고파서 숙소가는길에 식사를 해결해보기로 합니다 ㅋㅋ




쨘~! 라자냐와 피자!!
사실 라자냐는 그렇다치고 피자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뭐가뭔지 잘 모르겠음-_-;; 걍 재료보고 시킴 ㅋㅋㅋ
무튼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다 ㅋㅋㅋ



   


먹을거앞에서 공격적으로 변하는 우리 ㅋㅋㅋㅋ




리쌍이 찍어줌 ㅋㅋ
유럽이 좋은건 담배를 어디서 펴도 상관없단점?!




식당테라스에서 바라본 거리의 모습





다시 숙소로와서 ㅋㅋㅋ





주인아주머니는 숙소앞에서 보이는 이 풍경을 자주 담으신다고 한다.
여러가지 구름모습들을 보여주셨는데 우리가 묵었던 하늘의 노을도 나쁘지 않았다.




여행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시차적응을 못한건지 그냥 아침이 힘든건지 모르겠다..
일단 숙소들이 대부분 투어등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아침식사시간이 매우 이른편이다 (보통 새벽 6시~7시까지)
그래서 우리는 아침일찍 움직이진 않아도 아까운 돈때문에 꾸역꾸역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바로자는 좋지못한 습관을 한달이나 해온것이다..
가뜩이나 위장병을 달고사는 나의 위장에겐 엄청난 곤욕이었으리라 (미안해 위장아ㅠㅠ)
드디어 오늘 위장이 화를낸다.
평소와같이 아침을 먹고 뒹굴대다가 어기적어기적 길을 나섰다.
우린 오늘 무라노섬, 부라노섬에 가려고 했기때문에 산타루치아 역의 정거장으로 향했다.



후에 어떤일이 벌어질줄 모르고 신났던 우리 ㅋㅋㅋ




티켓부스 도착!!
일은 여기서 터졌다.. 갑자기 속이 꽉 막히는 느낌에 머리가 핑핑돌았다
리쌍에게 긴급신호를 알리고 우린 다시 숙소로 향해 챙겨온 비상약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ㅠㅠ
(숙소 청소중에 들어와서 주인아줌마가 굉장히 싫은표정을 지음. 사람이 아프다는데..일단 그냥 넘어감)
아무리 자고일어나도 속이 안풀려서 보다못한 리쌍이 응급처치를 해준다.
전신을 두들기고나서 손을 땄다. 피도 안나올정도로 체를 심하게해버려서 양손을 다 따고나니 거짓말같이 속이 풀렸다..ㅋㅋ




벌써 시간은 오후. 하지만 유럽의 해는 길기 때문에 우리는 프라하행 비행기 티켓예약을 마치고 관광을 출발!!

섬을 가기엔 늦은 시간이기에 다음에 가기로하고 베네치아의 명소들을 보러 출발!!




골목마다 이런 풍경들이 정겹다






나의 부활을 위해 많은애를 쓴 리쌍에게 박수를 ㅋㅋㅋㅋ






따라하기 시리즈를 안한 도시는 없는듯..ㅋㅋㅋ








카를로 콜로디의 동상





베네치아에서 리쌍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때 재밌었는데ㅋㅋㅋㅋ 
콜로디의 동상을 지나면 바닥에 이런 포토부스(?)가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리알토 다리가 나온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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